"이 글은 2022년도 원자력기사 시험까지만 유효함을 알려드립니다."
원자력기사 실기 작업형에서는 GM 계수관을 이용하여 선원의 방사능을 측정하고 특성곡선을 그리고 이를 통해 작동전압(동작전압)을 찾는 것이 메인이다. 원자력공학 전공자라면 실습으로 GM 계수관을 한번쯤 사용해볼 법도 하지만 전공자가 아니라면 사실 방사선계측기를 볼 일이 거의 없기 떄문에 원자력기사 시험을 보는 비전공자는 필기에 합격하고도 작업형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튜브에 'GM counter'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영상들이 적지 않다. 그냥 '아, 이런 식으로 측정을 하는구나!' 하고 한번정도 보고 넘어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설령 보지 않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시험장에 가면 감독관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설명해주지 않으면 물어보면 왠만해서는 시험 전에는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계측기를 잘못 취급하다가 장비가 고장날 가능성을 따져본다면 설명해주는 것이 싸게 먹힐 지도 모른다. 어차피 실기시험의 변별력은 작업형이 아니라 필답형이니까 고득점이 많으면 필답에서 채점을 빡빡하게 하면 된다. 시험장에서 응시자는 철저히 '을'이니까...
원자력기사 실기, GM 계수관 제원, 사용법 및 주의사항(feat. 방사선원)
1. GM 계수관 제원
2. GM 계수관 사용법
3. 방사선원
4. 주의사항
1. GM 계수관 제원
GM 계수관이 딱 한가지 모델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사용하는 것은 '네오시스코리아'의 방사능 계측실습용 교육장비이다. 디스플레이나 조작스위치가 직관적이고 취급이 어렵지 않아 학교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계측기 스펙을 알고 갈 필요까지는 없지만 전압은 0~1,000V 사이에서 설정 가능하고, 동작전압이 대략 450~700V 사이라는 것만 참고하면 될 것이다.
2. GM 계수관 사용법
https://www.youtube.com/watch?v=xHlo5wB_iKw
GM 계수관 사용은 어렵지 않다. 우선 검출하고자 하는 방사선원을 검출기 위에 올려놓고, 레버로 천천히 전압을 올린다. 디스플레이에서 측정시간과 횟수를 설정하고 'rest'를 누른 뒤 'count'를 누르면 더이상 할 것은 없다.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계수치가 출력된다.
3. 방사선원
시험에 사용되는 선원은 대개 세슘(Cs-137), 코발트(Co-60), 스트론튬(Sr-90) 등이 있다. 선원에 초기 방사능이 얼마인지, 언제 생산이 되었는지, 반감기가 얼마였는지, 어떤 방사선을 방출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다. 상식(?)으로 머릿속에 넣고 가도 되지만 몰라도 시험에 지장은 없다.
4. 주의사항
GM 계수관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전압을 급격히 높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만 주의한다면 나머지는 자유롭다. 선원도 방사능이 낮아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맨손보다는 핀셋으로 취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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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기사 실기, 2023년 출제기준 변경(작업형 안녕~)
1. 최초작성(2022. 7.13.)
2. 1차 수정(2022. 7.15.) : 출제기준 변경에 따른 문구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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