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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for Nukers93

취준진담, 누구나 쓸 수 있는 자소서 경험 BEST 5 싸늘하다. 눈앞에 자소서 빈칸이 날아와 꽂힌다. 취업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 짧게는 500자, 많게는 3~4,000자를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문항은 속절없이 취준생의 지난날을 후회로 채우기 마련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각색은 팩트보다 효과적이니까. 괜히 자‘소설’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니다. 백만 취준생들의 각양각색 자전적 소설이 대한민국 새로운 문학 장르인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진짜라 도무지 어떤 경험을 자소서에 써야 하는지 감도 안 오는 취준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자소서 경험 BEST 5. 1. 이름하야 조.별.과.제.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 대학생은 자의든 타의든 팀 프로젝트 활동(소위 조별과제)이 포함된 수업을 최소한 한.. 2021. 8. 28.
취준진담, 공기업 자기소개서 필승전략, ‘지기(知己)’ 3단계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정규 교육과정을 밟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들어봤을 말이다. 자소서를 쓰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지기(知己).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기에는 세 단계가 있다. 이를 토대로 면접관에게 어필할 에피소드를 구성해야 한다. 첫 번째 단계: 나의 성격 및 가치관 파악하기 내가 일할 회사를 선택하는 요소에는 연봉, 복지, 안정성, 도전 등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나에게 맞는 회사인지, 얼만큼의 케미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이 어떤 것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성격의 장·단점을 앎으로써 자소.. 2021. 8. 27.
취준진담, 공기업 자기소개서 필승전략, 첫 걸음 취준진담(就準眞談): 취업준비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 입사한 지 어느덧 3년. 합격통지를 받고서 블로그에 올린 글 하나의 나비효과. 덕분에 잡지사 인터뷰도 했고, 취준하는 친구들, 학교 동기, 선후배들, 그리고 익명의 공간에서 일면식도 없었던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오지랖일 수도 있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취업을 준비했던 내 경험들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원자력’이라는 분야에서 구직하면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방사선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원자력은 인력풀 그리고 수요도 적어 선택의 폭 또한 매우 좁다. 특히 학사학위만 가지고서는 손에 꼽는 주요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원자력환경공단)이 최선*이다... 2021. 8. 26.
이렇게나 준다고? 나만 모르는 고연봉 자격증 매년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직업별 연봉 순위. 당연히 '사'자로 끝나는 의사, 변호사, 변리사 등의 직업이 고연봉 직종에 속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겠지만, 이런 누구나 다 아는(알지만 범접할 수 없는 난이도의) 자격증 말고, 업계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는 이색 고연봉 자격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원자력관계면허'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면허형 국가자격 특성과 보수교육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내로라하는 고연봉의 직업(면허/자격이 필요한)들 중에는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원자로조종감독자? 방사선취급감독자? 핵연료물질취급감독자? 뭔가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이 자격증들은 무엇이길래 이런 고연봉을 받는 것일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원자력이라는 흔치 않는 산업군의 특성 이해할 필요가 있다. 원자력 .. 202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