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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진담

취준진담, 마무리 Q&A 1

by 폴로늄홍차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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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지난 2년간 네이버 블로그에 취업 관련 글을 올리면서 굉장히 다양한 질문을 댓글이나 쪽지로 받았습니다. 대부분 중복되는 내용이지만 제가 답변을 했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취준진담시리즈 마지막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취준생 여러분, 코로나 시국에 여러모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항상 희망 잃지 마시고, 계획하신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호랑이의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으로 소처럼 우직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정진하시길(虎視牛行)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취준진담 Q&A

 

Q01. NCS 교재 추천해주세요.

A01. PSAT 민간경력자채용 기출문제, 수능 국어영역 비문학 기출문제(3)를 포함하여 시중에 몇 가지 NCS 교재들을 추천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취준진담, NCS 교재 후기 및 교재 추천

 

Q02. NCS 준비 어떻게 하나요?

A02.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채용시험에 직접 응시하세요. 본인의 실력을 파악하고 문제 유형을 익혀야 적절한 교재 선정이 가능합니다. 문제 풀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피드백입니다. 상세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1: 취준진담, 읽기만 해도 도움이 되는 NCS 필기시험 공략법(상편)

참고 2: 취준진담, 읽기만 해도 도움이 되는 NCS 필기시험 공략법(하편)

 

Q03. 면접학원이 도움이 되나요? 어디서 다니셨나요?

A03. 사람마다 다릅니다. 면접은 기본적으로 면접관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소서에 담긴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면, 굳이 학원에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정말 필요하다면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수원 면접학원은 서울의 석세스 아카데미, 그리고 부산에 임찬수식면접학원이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Q04. 대학생도 고졸 공채 지원이 가능한가요? 2016년에 왜 고졸로 지원하셨나요?

A04. 지금은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채용하지만 2016년에는 일시적으로 일반계 고교 졸업자도 채용했었고, 실제로 대학 재학생 중에 고졸 전형으로 입사한 경우(향후 대학교는 자퇴)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했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전형이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Q05. 한수원 영어면접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05. 현재 일반 대졸 채용에서 영어면접은 없어졌습니다. 다만 해외원전 전형이나 글로벌 전형은 영어토론 면접을 본다고 들었습니다.

+ (추가) 일반전형도 직무토론 후 개별질문 시 지원 동기를 영어로 답변해보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Q06. 한수원 채용은 블라인드라고 하던데, 경력과 자격증도 블라인드인 건가요?

A06. 처음에 저도 의심을 했었는데, 입사하고 보니 경력과 자격증 유무에 상관없이 뽑힌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블라인드로 채용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다만 저는 낮은 학점에 대한 컴플렉스를 커버하기 위해 전공 자격증 2개를 취득했습니다.

 

Q07. 소수 직군 전공자인데 채용 인원이 많은 기계, 전기·전자 쪽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A07. 지원 분야와 관련 없는 자격증 취득은 도움 되지 않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Q08. 직무 경험이 없어서 인턴 경력을 쌓아야 할 것 같은데, 인턴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NCS에 올인하는 게 좋을까요?

A08.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굳이 인턴 경력이 없더라도 자소서를 무리 없이 쓸 정도라면 필기시험(NCS, 전공)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소서를 정말 쓰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인턴을 하면서 NCS 준비도 병행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Q09. 토익 점수는 없고 오픽만 있는데 토익을 꼭 해야 할까요?

A09. 스피킹 점수로도 응시 자격이 충족된다면 굳이 토익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채용부터 스피킹에 서류 가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응시조건 만족과 가산점까지 일거양득이 되겠네요.

 

Q10. 물리 전공이라 원자력직군 지원할 때 전공 공부를 더 해야할 것 같은데 원자력공학 기본 개념서를 봐야 할까요? 어떤 책을 봐야 할까요?

A10. 입사시험 전공 문제를 풀기 위해서 라마쉬나 놀, 셈버와 같은 전공책을 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분량도 상당하고 그 시간에 차라리 필기 기출문제나 기사 문제를 풀어보면서 그때그때 모르는 부분을 사전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11. 정말 한수원은 학점을 보지 않나요? 이십 대 후반 여자 취준생인데 채용에 불이익이 있거나 그러지는 않나요?

A11. 블라인드 채용이 맞습니다. 입사 당시 이십 대 후반이었던 제 나이가 동기들 평균보다 살짝 높은 수준이었어요. 서른다섯, 여섯 신입직원도 있었으니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별에 따른 불이익도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여직원들의 수가 적어서 그런지 배려를 많이 해 주는 느낌입니다.

 

Q12. 한수원 필기 시험에 PSAT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나오나요?

A12. 직접적으로 PSAT과 동일한 유형은 사실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PSAT을 추천하는 이유는 결국 NCS 시험이 생소한 자료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캐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문제 푸는 실전 감각을 익히고 연습하기에 지저분하지도 않고 군더더기 없는 퀄리티의 교재가 PSAT만한 것이 없어서 많이들 참고하는 것 같습니다.

 

Q13. 관찰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13. 한수원 관찰 면접은 곧 협상 토론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참고: 취준진담, 한수원 관찰면접 뿌시기

 

Q14. NCS 문제 풀 때 정답률이 어느 정도였나요? 연습으로 어느 정도까지 향상되었나요?

A14. 문제집마다 달랐는데 어렵거나 더러운 문제들이 많은 교재에서는 당연히 정답률이 꽤 낮았습니다. 60~70%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PSAT25문제 중 6~7개 틀렸던 것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한 결과 1~3개로 오답 갯수가 줄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 최초작성(2020. 1. 19.)

2. 1차수정(2021. 9. 8.): 사진추가, 영어면접 관련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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